드라이브 썸네일형 리스트형 윤동주 별 헤는 밤과 함께하는 나 혼자 드라이브 '해 질 녘 드라이브는 즐겁다' 아, 이런! 정말 감동이잖아. 오늘 오후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천호동에서 군자동으로 향하며 퇴근길 정체로 조금씩 가다 서다 반복하는 중이었습니다. 차창밖, 붉게 물든 노을, 퇴근길 걸음을 서두르는 사람들, 모두가 다 그림 같잖아. 순간 소름이 쫙~. 라디오에서 나오는 시낭송. 자동차 창 밖 프레임 속 그림을 보며 클래식 FM에서 나오는 윤동주 님의 시가 순간 다른 곳으로 데려가 주었습니다.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