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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영화 <설국열차>를 보고나서 감독 : 봉준호 개봉일 : 2013년 출연진 : 크리스 에반스( 커티스 역) 송강호(남궁민수 역) 에드 해리스(윌포드 역) 존 허트(길리엄 역) 틸다 스윈튼(메이슨 역) 제이미 벨(에드가 역) 원작은 프랑스 만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2013년 국내개봉 당시 935만명이 관람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당시 935만명에 들지 않아 이제서야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했습니다.열차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습니다. 꼬리칸의 하층민, 머릿칸의 상층민은 각자의 역할을 지닌채 만족하며 살아가라 합니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문제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작은 열차안에 구현하여 살아가는 인류의 모습을 담습니다.영화를 보며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꼬리칸에서 자란 아이 티미를 구하기 위해 머리칸으로 가야겠다는 어미의 다짐과 과격한(?.. 더보기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상 수상을 바라보며 영화 의 아카데미상 수상 소식에 모두의 기쁨인양 휘몰고 돌아간 지금도 그 여운이 아직도 남습니다. 아카데미의 90여년의 역사 가운데 외국영화에 대해 이토록 친절함을 보인적이 없다고 하니 그래서 더욱 놀랍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그들의 자세에서 보고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봉준호 감독의 전작 영화들 중에서 실패했던 영화('플란다스의 개'를 예로 들더군요)가 있었기에 지금의 영화가 나올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어느 언론의 보도에도 깊이 공감하였습니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봉감독과 그 배우들에게 요즘같이 어려울 때 온 국민께 자부심과 용기를 주어 감사를 표시하기까지 하네요. 시상식 장면을 보노라면 무척 뿌듯함을 느끼는데 그 현장에서 받는 배우들과 감독의 맘은 어떨까요? 아마 심장 터질듯..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