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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참사

안전의식을 높이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29참사 때문에 안전에 대한 문제의식이 더 생겨났다. 동호대교를 건너면서 지하철이 다니는 철교의 난간들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주황색으로 도색된 다리 난간의 도색이 군데군데 벗겨져 있었고 녹슬어 가고 있는 구조물을 봤다.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듯한 모습때문에 순간 궁금함이 생겼다. 한강다리 같은 시설물의 관리는 대체 누가하는 것일까? 만약에 있어서는 안될 사고가 일어난다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대통령? 국토교통부 또는 행정안전장관? 서울시장? 아니면 구청장, 경찰 또는 소방서장일까? 누군가 신경은 쓰고 있는 것일까? 늘 있어 왔기에 미래에도 아무 문제없이 버티어 질거라고 생각되는 것일까?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시설물유지관리협회 자문위원 같은 분들의 조언에 귀 기울이며 듣고.. 더보기
이태원참사를 어찌 쉽게 잊을 수 있을까? 2022년 10월 29일 대한민국 서울 이태원 거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태원 참사. 한동안 뉴스를 보지 않고 있다가 유튜브에 올라온 토막뉴스들을 보니 이태원참사의 애도기간을 마친후 수사가 진행되며 몇몇은 입건이 되었다고 한다. 입건된 사람들을 보니 현장 실무자들 그 가운데서도 용산소방서장도 있다는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현장 실무자로서 최선을 다한분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치 못한 모양새이다. 정작 책임져야 할 높은 위치에 있는 분들은 자리를 보존하고 있으니 개탄스럽다. 전쟁이나 테러, 자연재해도 아니고 멀쩡히 걸어가다 눌려 압사당한 사고인데 어떻게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이런일이 벌어질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과거에는 행사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하여 경찰을 배치하고 차량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