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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제임스 소확행 이야기

허당제임스의 넷플릭스 추천 애니 모모노케 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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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어둠의 경로를 통해 봤던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입니다.

1997년 7월 일본개봉 당시 약1천4백만명의 관객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는 다 좋아하는데요

최근 넷플릭스에 여러편이 나오게 되어서 어찌나 반갑던지 어릴적 추억에 사로잡혀 다시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지브리오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이 한꺼번에 방출되어 올라오니 너무나 설레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접하다보면 느끼게 되는데 애니미즘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애니미즘(Animism) 또는 정령 신앙(精靈信仰), 물활론은 해, 달, 별, 강과 같은 자연계의 모든 사물과 불, 바람, 벼락, 폭풍우, 계절 등과 같은 무생물적 자연 현상과 생물(동·식물) 모두에 생명이 있다고 보고, 그것의 영혼을 인정하여 인간처럼 의식, 욕구, 느낌 등이 존재하다고 믿는 세계관 또는 원시신앙이다.   - 출처 : 위키백과

믿고 안믿고의 종교적인 관점을 떠나서 마법처럼 캐릭터를 그려내고 주제를 살려내는 영화의 감동이 있어서이며,

많은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자는 일관된 주제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큰 흐름은 인간과 자연의 대립, 그 속에서 공존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던져줍니다. 역시 인간의 욕심이 문제입니다.

 

자연을 파괴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간에게 자연은 재앙신이 되어 인간에 대적합니다.

주인공 아시타카는 인간세계에서는 변방의 한 부족을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이지만 재앙신의 저주를 받게 됩니다.

이 저주를 풀기 위해 마을을 떠나 서쪽으로 향하게 되고 인간 영주들간 전쟁의 참혹함도 마주합니다.

 

인간과 대립하는 들개신 모로와 함께 싸우는 그녀(모모노케 히메)를 발견하는 아시타카.

모모노케 히메는 자연 속에서 들개신 모로에 의해 키워진 여자아이이지만 인간과 대립을 하게 됩니다.

 

철을 캐내어 무기와 도구를 만드는 마을(모계중심의 마을, 타타라)에서 에보시를 만나게 되는데요.

주인공 아시타카는 자신의 팔에 새겨진 저주를 보여주자 멧돼지가 재앙신으로 변하게 된 이유가 에보시가 만든 무기의 탄환때문임을 알게됩니다. 오히려 에보시는 사슴신의 피가 병을 낫게 해주는 효험이 있으니 같이 사냥에 나서자고 제의합니다. 물론 주인공은 받아들이지 않겠지요^^

 

주인공 아시타카에게 내려진 저주를 풀고 인간과 자연의 대립속에서 화해를 이루어 내려는 주인공의 우직한 모습에 인간다움이 어떤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많이 좋아하는데 주제도 주제이지만 귀염귀염한 캐릭터들도 한몫을 합니다.

 

23년전 제작된 만화이지만 너무나도 아름답고 흥미진진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삽입곡도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미야자키 감독과 뗄레야 땔 수 없는 음악 작곡가 히사이시 조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의 대가라고나 할까요?

 

애니메이션과 함께 음악들도 들어보시길 함께 추천드립니다.

너튜브에 가시면 히사이시 조 공연이나 음악 많이 올라와 있어요

 

숲에서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다. 산에서는 새소리도 들리지 않고 동물들도 보이지 않느다. 무언가 불길한 예감을 마주한다.재앙신이 마을로 다가온다. 주인공 아시타카는 야쿠르(산양)를 타고 마을로 경보하러 달려가는데....
재앙신(맷돼지)을 물리치지만 오른팔에 부상을 입는다.마을의 족장 히이는 재앙신에게 명복을 빌어주는데 자연의 증오와 한을 어리석은 인간들에게 경고하며 죽어간다.

맷돼지는 먼 서쪽에서 왔으며, 상처의 독으로 정신과 몸이 썩어가고 고통을 못이겨 달리는 사이에 원한이 모여 재앙신이 되었음을 점괘로 알아낸다. 그리고 아사타가의 상처입은 팔을 보게 되는데 이 상처로 인해 뼛속까지 스며들어 결국 죽게 될것임을 예언한다. 부족장의 운명을 짊어졌지만 어쩌면 죽음을 막을수 있다는 말에 여동생에게서 배웅받으며 흑단검을 지닌채 마을을 떠나게 된다.

한쪽팔에 저주받은 아시타카
미지의 소녀와 조우하게 된 주인공, 그녀는 누구이기에 부상당한 늑대의 피를 빨아내며 치료하고 있는것일까?
고다마(나무의 정령). 이것이 발견되는 숲이 풍요롭다는 증거라고 한다.
주인공 아시타카는 사슴신을 목격하는데
멧돼지의 뼈에 파고들어 재앙신으로 만들게 한 원흉(철파편)을 보여주며 자신의 상처가 생긴 이유에 대해 에보시에 말한다.
철파편이 자신들이 쏜 총알임을 고백하는 에보시
사슴신의 피는 병을 낫게 하는 효험이 있으니 같이 협력하여 사슴신을 잡자고 제안하는 에보시
진정 숲과 사람이 대립하지 않고 함께 살아갈 방법은 없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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