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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제임스 소확행 이야기

좋아하는 도구들,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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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시작하면 된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특히 글쓰기가 그렇다.
아무말 대잔치로 시작하다 보면 무엇이든 결과물을 만들수 있다고 한다.
글을 쓰려면 생각도 중요하지만 실천에 옮기기까지 필요한 도구도 필요하다. 손에 딱 붙는 펜, 과하게 미끌거리지도 않고 사용했을때 적당한 마찰감도 필요한 종이노트!
그래서 만년필을 사랑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여기에 더 보태어 만년필에 어울리는 노트까지 추가요!
이런저런 펜을 사용해보고 거기에 어울리는 브랜드 노트들이 생겨난다.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를 일들이다.
가령 내게 잘 어울리는 만년필 펜촉의 굵기는 F촉이다. 그리고 만년필 사용에 적합한 노트로 트레블러스 노트나 미도리 MD노트를 좋아한다.
젤펜이나 볼펜, 연필을 사용시에는 몰스킨 노트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렇게 오랜만에 블로그를 쓰는 이유중 하나~! 바로 새로 영입한 만년필 큐리다스 때문이다.

라미 스튜디오 만년필도 애정하지만 새로 영입한 이 녀석, 플래티넘의 큐리다스 만년필!
이 만년필의 가장 큰 장점은 만년필의 단점을 보완, 잘 사용하지 않더라도 만년필의 잉크가 잘 마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노크식이라 볼펜 사용하듯이 누르면 펜촉이 슬며시 나오며 사용할 준비를 마친다.
펜의 굵기도 적당하여 손에 착 감기며 사용가능해서 더 애정하는 중이다.
글쓰기도 좋고 그림그리기도 좋고 두루두루 애정할 만년필로서 앞으로 10년은 계속 쓰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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