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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제임스 소확행 이야기

위기때 달려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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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글을 쓰며 블로그에 올리는 일이 쉽지 않다는 많은 분들의 고민이 허튼소리가 아님을 이제야 느낍니다.^^

블로그 소재에 대하여 고민하던중 매주 듣는 설교 말씀에 대하여 요약하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좋은 말씀을 듣고 흘려보내기가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록하고 내용을 정리하며 남겨 놓는 다면 제 인생에 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고 값진 인생이라 할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시편 57:1~10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4.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갇도다.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0.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동굴 속 다윗을 쫒는 사울

'위기 속 나의 구세주'

다윗이 사울 왕을 피하여 동굴에 있을 때의 상황입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어 굴 속에 숨어듭니다. 신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약 10여 년간 사울에게 쫓긴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 당시의 다윗의 상황이 지금의 모습과 중첩되는 듯한 모습입니다. 

다시 말해 코로나19로 인하여 위기에 처한 우리의 상황과 사울에 쫓기어 굴속에 갇혀 목숨을 부지하는 다윗의 모습에서 위기 속에서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한 교훈을 얻습니다.

 

다윗은 죽을지도 모를 상황에서 오히려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도 다윗이 하나님께 비파와 수금을 들며 찬양하라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하나님께서는 사랑 그 자체이시며,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나는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유창진 목사님은 힘 있게 강조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궁극적 피난처이심을 세상에 보여줘야 한다고 합니다. 다윗의 믿음은 실제적 믿음에서 우러난 행동이었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분'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나의 인생에 대하여 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계획했던 모든 것들-직장, 경제, 가정문제 등등 -이 망가졌지만 다윗이 하나님께 원망하지 않고 그러했던 것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선하게 사용할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자료출처 : 세광교회 유창진 목사님 설교 요약(2020.03.29)


모든 것들이 엉망이 되어가는 듯한 세상 속에서 다윗처럼 기도하고 싶습니다.

절망, 그 반대는 희망! 

위기 속에서 우리가 달려가야 할 곳! 주의 날개 아래에 피난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요즘 들어 신천지라는 이단들 때문에 상황이 악화되는 속에서도 일부 교회에서도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참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온라인 예배(가정예배)를 통해 대하는 말씀일지라도 형식에 치우친 믿음이 아닌 진정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예배가 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요구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당분간 온라인 예배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대형교회에서 예배를 강행한다고 하는 뉴스를 보면서 어떤 분은 카메라 기자 분에게 마구 욕설 날리시며 방해하는 모습을 보니 불편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믿는다는 사람의 그 선함은 어디 간 것일까???

이럴 때일수록 교회는 어떤 곳인지 세상 사람들에게 본을 보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목사님 말씀에 깊이 공감하며 이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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