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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제임스 소확행 이야기

아프냐? 나도 아프다. 구글 애드센스 신청 보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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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를 검토할 수 없다네요'

흠, 대단. 이웃분들의 블로그들을 둘러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매일 부지런하게 글을 올리시는 모습들이 어찌나 부럽고 대단한지 새삼 느낍니다. 요 며칠간 봄바람이 살랑살랑, 저의 마음을 간지럽히기에 블로그에 별 신경을 못썼습니다. 얼마 전(애드 고시 1차 실패 후) 결심을 실천하고자 글이 50개가 넘는 시점에서 구글 애드센스 신청을 다시 했습니다.

2020/03/11 - [허당제임스 소확행 이야기] - 구글 애드센스 신청 실패에서 얻은 교훈들

 

구글 애드센스 신청 실패에서 얻은 교훈들

하늘은 청명하고 기온도 좀 올라 사진 좀 찍으러 나가볼까하는 오늘이었습니다. 그런 맘도 잠시였습니다. 외출하기전 메일을 살펴봤습니다. 충격적인 메일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부끄러운 실패 지난 2월말 약20개..

mildjames.tistory.com

결과는 아쉽게도 꽝!

구글 애드센스 너는 노센스야! 너는 어이하여 이 맘을 몰라주는가?

구글 애드센스 신청 결과 메시지

우리나라는 이제 10명 안팎의 신규 감염자만 나오는 상황에서 뒤늦게 전 세계적 유행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저의 발목을 잡습니다. 불편을 마구마구 주는 구글이여~! 이 맘이 너그럽지 못하구나~ 에잇틴. ^^

다른 나라들은 아직 난리이지만 우리나라의 현황을 보며 진정상황임을 느낍니다.

 

'코로나19 국내 현황'

2020년 4월 28일 현재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14명이며, 누적 확진환자는 10,752명으로서 전일대비 14명이 증가하였습니다. 10만 명당 발생률이 20.74명으로서 많이 누그러진 그래프를 보니 어느 정도 진정되는 국면이라 다행입니다.

#의료진덕분에 #국민덕분에 #덕분에캠페인이 진행 중입니다. 정말 자신을 아끼지 않고 한 몸 불사르는 의료진과 선한 시민의식으로 혼란에 빠지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자부심을 느낄만합니다.

 

'마음이 심란할 때는 청소가 제일이죠'

날씨도 좋고 바람도 청량한데 구글 애드센스는 센스 없고 제 맘은 다소 불편하여 집안 곳곳 청소를 해봅니다. (학창 시절 시험 때만 되면 괜히 책상 정리한답시고 시간 보내는 아이. 그렇습니다. 제가 그래요. ㅎㅎ)

아이들 방 우선으로 이불도 걷어 올립니다. 덮는 이불, 매트리스, 베갯잇 걷어다가 옥상 볕 좋은 곳에 널어버립니다. 내 몸의 생체시계가 지금은 낮이요, 상큼한 봄이니 마음껏 빛을 받아야 한다고 신호를 보냅니다. 아, 졸려! 햇빛을 쬐고는 싶은데 노곤해지니 졸리는군요. ㅎㅎ

아토케어 침구청소기. 표면이 좀 더럽네요^^

이불 걷어다가 햇빛에 널었으니 매트리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동안 청소 안 했으니 먼지가 상당하겠지 하며 청소 시작!

제가 애정 하는 이불청소기가 있었으니  바로 아토케어 침구 청소기입니다. 아이들 어릴 적 아토피 피부병 예방 차원에서 침구류에 존재한다는 진드기를 다 없애버리겠다는 신념으로 구입한 침구청소기! 이거 자주는 안 쓰지만 이렇게 맘 잡았을 때 한 번씩 돌려주면서 흡입통에 쌓인 먼지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거 정말 대박, 맘이 후련해집니다.

매트리스1개 청소후 나온 먼지. 대박 더럽!

헉, 대박. 이 먼지들 정말 실화냐! 침대에는 매트리스 커버를 씌었습니다. 하지만 커버를 벗겨낸 매트리스에서 한번 흡입하고 나온 먼지 양이 아주 제법입니다. 매트리스를 한번 더 뒤집어서 청소하고 다음에는 다른 아이방 매트리스까지 청소합니다. 총 2개의 매트리스 앞뒷면을 훑어가며 청소합니다. 먼지도 먼지지만 침구청소기 좋은 게 자외선램프가 내장되어 있어서 진드기 같은 해충을 죽인다고 합니다.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업체에서 그렇다니 믿고 사용합니다.

매트리스 2개 청소후 나온 먼지들. 정말 대박! 소~름!

악, 더럽. 위 사진은 매트리스 2개 청소 후 먼지가 나온 모습입니다. 거의 매일같이 청소기를 돌린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자고 눕고 뒹굴대는 침대 매트리스에서 저런 먼지들이 나올 줄이야 누가 알겠습니까? 저의 민낯을 드러내는 것 같아 많이 부끄럽습니다. 어떻게 저 많은 미세먼지들이 매트리스에서 뒹굴대고 있었을까 하며 침구청소기의 위대함을 노래합니다.

침구청소기가 다소 무겁게 느껴지기도 해서 저희 집사람은 잘 사용 안 해요. 그래서 제가 합니다. 제가 해도 약간은 무겁다는 느낌이 있으니까요. 처음에 사용할 때는 소음이 다소 크다는 느낌도 있지만 저 먼지들 볼 때 그깟 소음쯤이야 뭐 어때 하고 넘어갑니다. 

곧 황사철 다가와 황사의 매서움을 느끼게 될 텐데요. 여러분도 침구청소기 하나쯤은 장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센스 없음을 탓하며 청소하면서 든 생각들을 옮겨봤습니다. 

저에게 댓글과 공감 버튼으로 위로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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