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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제임스 Books

인생의 중심축을 찾아가는 <메모의 마법> 저자 : 마에다 유지 지음 / 김윤경 옮김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발행일 : 2020.03.18 '미적찌근한 커피를 좋아합니다.' 오랜만에 교보문고에 들러 어떤 책을 볼까 들러보던 중 일단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커피를 즐기게 된 이유를 든다면 교보 자우까페만의 탁월한 원두 선택이라든가 그 집 에스프레소 머신만의 특출 난 커피향이 좋다던가 또는 전문가 느낌 물씬 나는 바리스타님들의 멋지고 아름다움에 반한다는 같은 특별함이라고는 없습니다. 다만 교보 플래티넘 회원의 특전으로 매달 2잔의 무료커피 쿠폰이 나온다는 점 때문인데요. 이거 쓰려고도 일부러 교보에 가게 되니 커피도 마시고 책도 보고 그야말로 1석2조입니다. 별다른 이유를 기대하셨다면 송구합니다^^ 일단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정했으면.. 더보기
82년생 김지영 저자 : 조남주 출판사 : 민음사 발행일 : 2016.10.14 '여성에 대한 제약과 차별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페미니즘 이슈를 낳았던 은 2019년 누적 판매수 120만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입니다. 이후 영화로도 제작되어 개봉하기도 전에 평점 테러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작가 조남주님은 TV 시사프로그램 작가로 일하다 육아로 인해 계획에 없던 전업주부가 되었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소설의 토대가 되었을 것입니다. 82년생이라는 설정에 대해서 "제도적 불평등이 사라진 시대에도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있는 여성에 대한 제약과 차별에 대해 쓰고 싶었다"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저 자신의 학창시절 추억이 떠올라' 이 책을 읽으면서 저 자신의 학창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해 주었습니다. 한 반이 6.. 더보기
배우 박정민의 <쓸 만한 인간> 저자 : 박정민 출판 : 상상출판 발행 : 2019.09.02 배우 박정민님의 쓸 만한 인간을 읽었습니다. 배우의 재능을 갖고서 글 쓰는 능력까지 겸비하셨습니다. 2013년부터 3년여간 인터넷과 칼럼 등을 써 내려가며 모은 글들을 책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글씨만 쓸 줄 아는 그저 평범한 옆집 남자' 이 책의 소개글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자신을 소개합니다. 작가는 아님 글씨만 쓸 줄 아는 그저 평범한 옆집 남자 가끔 텔레비전이나 영화에 나옴. 영화 에 등장함. '박정민이라는 사람은 참으로 담백하고 겸손한 사람'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배우 박정민 아니 작가 박정민이라는 사람은 참으로 담백하고 겸손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렵게 시작한 배우의 삶에서 오는 고단함을 담백하게 표현하며 평범한 .. 더보기
<독서력>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저자 : 사이토 다카시 지음 / 황선종 옮김 출판사 : 웅진 지식하우스 발행일 : 2015년 3월 31일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독서는 자아 형성을 위한 양식이다. 또한 독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기초이다 저자는 내용을 요약할 수 있으면 그 책을 읽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절반밖에 읽지 않아도 즉 다 읽지 않아도 책의 핵심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면 당당하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주장합니다. 다만 소설은 요약이 중요한 것이 아니기에 제외하되 일반 교양서는 절반 이상 읽고 요약할 수 있으면 다 읽었다고 봅니다. 독서력이 인간의 이해력이자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그래서 책의 내용을 파악하고자 책을 읽으며 밑줄을 긋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중요한 키워드에 확실하게 동그라미를 치고 밑줄친 부분만 읽어도.. 더보기
새학기 학교생활이 불안한 친구들에게 필요한 적응 잘하는 방법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새로운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을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만 갇혀 있으려니 무척이나 심심한 하루의 연속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PC방이나 학원에서 만나는 친구들이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할 것입니다. 학교에서 이루어져야 할 교류가 없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이 아이들이 자라서 자신들이 어른이 되면 그 어른들은 또 후손들에게 자신들이 맞이해야했던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곤 하겠지요? 매해 초 우리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 적응을 해 나갈텐데요 그럴때마다 낯선 환경에 놓이는 것에 대해 많은 불안감과 걱정을 가지고 두려워하는 친구들이 있을 거에요. 그런 친구들을 위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 .. 더보기
삶이 불안한데도 책을 읽어야 하나요? 저자 : 정혜윤 출판사 : 민음사 왜 책을 읽을까요? 이 물음에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저 고향 같은 존재이니까요' 사람에게는 누구나 마음이 돌아갈 쉴 고향이 필요합니다. 직장에서 치이고 가정에서 치이고 이런저런 이유로 몸도 지치지만 마음도 쉬어야 합니다. 이럴 때 저자는 책이 숨을 쉬게 해 준다고 합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을 했는데요. 저에게 있어서 책은 휴식 같은 존재라고 믿습니다. 책의 간접경험을 통해 내 마음에 휴식을 얻고 평안을 얻으며 쉼을 얻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꿈을 꿀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자는 칼 세이건의 에서 읽은 사무라이 게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무라이들의 싸움을 얘기하면서 한 사무라이 일파가 죽음을 택하게 되고 그 사무라이들이 바다에 수장되어 게가 되었다는 전.. 더보기
매력 넘치는 삼국지 인물들에게서 얻는 교훈들 이 세상은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삼국지를 읽어본 사람과 안 읽어본 사람! ㅋㅋ 흔히 삼국지는 젊어서는 읽고 늙어서는 읽지 말라고 합니다. 거기서 보이는 숱한 기계와 묘책의 긍정적인 역할과 부정적인 역할을 아울러 밝혀 주는 말일 것입니다. 유비, 관우, 장비의 인기는 말할 것도 없고 제갈량, 방통, 조운, 조조, 손권 등 많은 인물들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도 합니다. 저는 민음사의 이문열 평역 삼국지 10권 세트를 소장하고 있는데요. 가끔씩 꺼내어 읽어보노라면 이야기에 빠져 삽시간에 시간이 흘러가기도 합니다. 유비가 백제성에서 죽음을 맞이할 때 유비는 어리석은 아들을 잘 보살펴 달라며 제갈량과 조운 등에게 부탁합니다. "부디 스스로를 아껴 남은 삶을 값지게 채우라!" 값지게 채우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더보기
<식사가 잘못 됐습니다> 혈당관리와 장수에 좋은 음식에 대하여 저자 : 마키타 젠지 / 진선영 옮김 출판사 : 더난출판 먹고 싶은 음식이 풍족한 이 시대에 우리는 왜 식단을 조절해야 할까요? 우리 몸은 외부로부터 들어올 수 있는 나쁜 병원균등에 대항하기 위해 면역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바로 건강증진을 위한 것이며 건강증진을 위해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뇨병을 흔히 문명병이라고 하는데요. '공복 혈당치'나 '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하여 이런 수치가 높으면 당뇨병이 의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혈당치'가 높은 상태가 비만을 만들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혈당치가 높으면 혈관과 내장은 물론 피부 등 외모까지 상하게 됩니다. 게다가 혈당치가 안정되지 않으면 초조감, 졸음, 권태감, 욕지기, 두통 같은 불쾌한 증상도 생깁니다.. 더보기